[나이트포커스] 尹 방미 앞두고 안보실장 교체...내막은? / YTN

2023-03-30 99

■ 진행 : 김정아 앵커
■ 출연 : 윤기찬 前 국민의힘 법률위 부위원장, 김준일 뉴스톱 수석에디터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[YTN 뉴스나이트]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

김성한 국가안보실장 사퇴했는데 여전히 뒷이야기가 무성한 상황입니다. 오늘 윤석열 대통령이 조태용 신임 국가안보실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고요. 조 신임 실장 기자들에게 인사말도 했는데 원팀 강조했습니다. 그동안 뭔가 의사소통이 잘 안 된다, 이런 비판이 있었는데 이걸 의식한 발언이라고 봐야 될까요?

[윤기찬]
저는 아무래도 이번에 사실상 경질 사태를 보면 원인에 있어서 분명히 보고체계가 잘못됐다는 건 있었던 것 같아요. 일단 가수들 공연 문제가 먼저 있었잖아요. 그런데 이것이 가수 공연 문제의 중요성 여부를 떠나서 정상 간에 또는 정상회담 관련돼서 특정 사안에 대해서 보고가 안 됐다, 의사결정이 미뤄졌다. 이것은 사실 큰 걸로 비화될 수 있거든요. 그래서 아마 읍참마속이라는 표현을 쓴 것도 향후 혹시나 더 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사전에 예방차원에서 경질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고. 그 과정에서 있었던 여러 가지 알력설 등은 큰 방향에 대해서는 이견이 있었던 건 보이지 않아요. 그렇기 때문에 그것은 해석과정에서 좀 더 과대해석이 된 것이고. 결국은 보고체계에서 문제가 있었던 건 분명하지 않겠느냐. 그런 선에서 원팀이라고 강조한 것으로 생각합니다.


외교안보라인이 줄사퇴했잖아요. 도대체 어떤 일이 있었나 굉장히 궁금해하시는데. 일단 방아쇠가 된 건 지금 말씀하신 블랙핑크하고 레이디가가의 공연 보고 누락인데. 자세한 보도 내용을 보면 일곱 번이나 요청했는데 보고가 안 됐다고 하고 대통령은 다른 데서 이걸 파악했다고 하는 걸 보면 보고체계에 문제가 있어 보이는데. 그런데 이것만은 다가 아니다, 이런 얘기는 계속 나와요.

[김준일]
그러니까 그거에 대해서 별 얘기가 다 있잖아요. 이를테면 김태효, 김성한 갈등설. 그리고 안보실, 대통령실 갈등설도 있고. 김건희 라인과 안보실과의 갈등설도 있고. 기타 등등 이런저런 소문들이 있습니다. 그래서 이거에 대해서 사실 명확하게 대통령실이 해명하는 게, 설명하는 게 차라리 이런 이상한 소문 아니면 오해 이런 것들을... (중략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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